롯데 5선발 탈락한 선수 맞아? 146KM 완벽투에 사령탑도 주목, 선발투수진에 긴장감 흐른다

롯데 5선발 탈락한 선수 맞아? 146km 완벽투에 사령탑도 주목, 선발투수진에 긴장감 흐른다

롯데 5선발 탈락한 선수 맞아? 146km 완벽투에 사령탑도 주목, 선발투수진에 긴장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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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찰리 반즈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새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좌완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반즈와 원투펀치를 이룬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3선발을 맡고 좌완 유망주 김진욱이 4선발, 올해 명예회복을 노리는 국가대표 출신 우완 나균안이 5선발에 위치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사실 4~5선발을 맡은 김진욱과 나균안 모두 지난 해 선발로테이션을 꿰찼던 선수들이다. 그런데 올해는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들을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예비 카드'가 있다는 점이다.

우완투수 박진은 올해 롯데에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 중 1명이다. 박진은 지난 해 38경기에 나와 49⅓이닝을 던져 2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남겼다. 지난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25일 광주 KIA전에서는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도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먹튀검증사이트

올해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층 성장한 투구를 보인 박진은 캠프 MVP에도 선정되면서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아깝게 5선발 경쟁에서 탈락했다.

비록 박진이 5선발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사령탑은 그의 이름을 잊지 않고 있다. "지난 해 후반기부터 좋아졌다. 구속에 비해 공 끝에 힘이 있다"라는 김태형 롯데 감독은 "5선발은 나균안에게 우선권을 줬는데 그대로 잘 가면 좋겠지만 여차하면 박진도 있고, 심재민도 있다"라고 말했다. 파워볼사이트

박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4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온 박진은 최고 구속 146km에 이르는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52개였고 그 중 직구는 27개, 슬라이더는 23개였다. 농구토토 하는법

5선발 경쟁에서 탈락했음에도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이어갔다. 박진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발 경쟁을 했던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또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 수 있다. 그 기회에 잘 하면 된다. 기대감이 너무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던대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박진에게 2024년은 터닝 포인트 그 자체였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일본 지바 롯데와 교류전을 했는데 일본 투수들이 던지는 것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었다. 원래 힘으로만 던지려고 했는데 일본 투수들은 그렇지 않더라. 내가 보고 깨달은 점에 맞춰서 운동을 하니까 작년 후반기에 좋아진 것 같다"라는 박진은 "지난 해 마무리캠프에서도 구단에서 도쿄의 트레이닝 센터으로 보냈는데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농구 토토

물론 지난 시즌에 1군에서 많은 경험을 한 것 또한 그에게 큰 자산으로 남았다. 박진은 "작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에는 마운드 위에서 타자와 어떻게 승부를 해야 하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대체 선발 카드를 확보한 것 자체가 장기 레이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박진은 김태형 감독이 대체 선발 1순위로 자신의 이름을 거론한 것에 대해 "기분 좋다. 감독님 머릿 속에 다음 순서로 제가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반색했다. 그야말로 롯데 마운드의 '히든카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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